[Release] Film No.21 NEWS - PINZLE 핀즐
  • [Release] Film No.21
    PINZLE 핀즐 | 2020-03-11 15:39:54
  • 태국의 화려한 왕궁과 시끌벅적한 야시장을 다니느라 분주한 이들에게 Gongkan은 새하얀 사원, Wat Prayoon을 추천합니다. 찾는 이도 많지 않은 그 자그마한 사원에 들어서면 휘황찬란한 색의 향연 대신 꾸밈없이 고즈넉한 백색의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Wat Prayoon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온통 새하얀 그곳이 그저 ‘텅 빈 공간’이나 ‘미완의 여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부족한 표현으로나마 애써 설명해본다면, 극단으로 치달은 나머지 가장 순수하고 강렬한 상태가 되어버린 염원, 바람, 간절함과 마주하는 느낌이랄까요? Wat Prayoon은 가장 단순한 모습을 통해 가장 커다란 감정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간결한 선과 옅은 색상을 통해 차분하고도 고요하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Gongkan 역시 유사한 경험으로 보는 이들을 이끄는 것 같습니다. 새까만 문을 향해 몸을 던지는 아트워크 속 모습들은 단순한 만큼 강렬하고 조용한 만큼 커다란 마음을 전달합니다.

    “어디로든 닿고 싶은 열망과 결국에는 자신이 지닌 감정의 내면으로 향하게 되는 간절함에 공감하길 바랍니다.” -Gongkan과의 인터뷰 중에서

    매거진 발송과 함께 Gongkan의 인터뷰를 담은 Pinzle Film이 공개되었습니다. ‘teleport’ 시리즈를 그리게 된 배경과 예술을 매개로 전하고픈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Pinzle Film을 통해, 단순해질 만큼 커다래진 아티스트의 감정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 스스로가 품고 있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렬한 간절함이란 무엇인지 또한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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