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림정기구독 Monthly Artwork, 핀즐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어제와
오늘입니다. 눈 깜짝할 새에 꿈결같던 봄날의 연휴가 지나가고, 다시
가열찬 일상으로 모드 전환을 할 시간이네요.
일상이 쌓여 업적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이번주는 핀즐의 새로운 이슈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만큼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핀즐 매거진 표지에 타이틀이 없는 이유>
핀즐 매거진은 여느 잡지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무런 타이틀 없이 오로지 그림 한 점이 표지를 온전히 채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책인지 아트웍인지 헷갈려 하신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핀즐 매거진을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읽어보신 후 책장에 꽂아두셨나요? 저희는
핀즐 매거진이 그 자체로 한 편의 작품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책상 한편이나 진열장, 침대 옆 협탁에 세워두는 작은 액자처럼요. 핀즐 매거진의 표지가
아무런 타이틀없이 그림만으로 채워진 이유입니다.
내 공간에서 조금 허전한
구석이 있다면 핀즐 매거진을 둬보는 건 어떨까요? 오고가며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도록 말이죠.
“우리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거나, 예술 작품을 입어야
한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핀즐을 통해 구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예술이 더 가까워지고,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