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채로 작품을 보면 각각의 작품이 단순히 하나의 장면이 아닌, 여러 이야기의 중첩으로 읽히게 됩니다. 처음 작품을 볼 때보다 두 번, 세 번 마주했을 때 더 많은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테고요. 이처럼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걸 알지만, 아직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는 상태로 작품을 반복해서 마주하는 일은 질리지 않는 즐거운 긴장과 풍성한 발견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국의 브라이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루시 셔스턴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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