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Film No.9 NEWS - PINZLE 핀즐
  • [Release] Film No.9
    PINZLE 핀즐 | 2020-02-27 15:41:12
  •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림정기구독 Monthly Artwork, 핀즐입니다.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앞서 유명한 시의 한 구절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 나 있어.

    나는 둘 다 가지 못하고 하나의 길만 걷는 것 아쉬워

    수풀 속으로 굽어 사라지는 길 하나

    멀리멀리 한참 서서 바라보았지.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가깝고도 먼 일본의 아티스트, Kiuchi Tatsuro(키우치 타츠로)의 핀즐필름을 구독해주세요!

    누구에게나 가보지 못한 길이 있지요. 고민 끝에 지나쳤지만 마음 한 구석에 간직한 채 종종 꺼내보곤 하는 길이요.

    언제 꺼내보든 당시의 고민이 짙게 묻어나는 그 길은 시간이 흐르며 누군가에겐 점점 희미해지지만, 또 누군가에겐 점점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키우치 타츠로는 후자였습니다. 그에게 가보지 못한 길은 그림이었지요. ‘그 때 그림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생물학을 공부하는 동안에도 점점 커져만 갔고,

    결국 그는 가지 않았던 길로 되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그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지요.

     

    그렇게 선택한 길 위에서 그는 한 곳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키우치의 작품은 붓으로 직접 그린 유화의 느낌을 풍기지만 사실은 컴퓨터로 작업한 것입니다.

    10년 넘게 유화를 그려 온 그는 디지털 시대에서 단순히 아날로그를 따라 하기보다는 디지털로만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고 싶었다고 해요.

    다양한 요소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찾아내고, 앞으로 어떤 작업을 통해 화풍을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타츠로 키우치. 그런 그에게 앞으로 가지 못할 길은 없어 보입니다.

     


     

    항상 명료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건 아니지만 가능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해요.”

    - 핀즐필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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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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